친구들 사이 브라질리언 왁싱이 유행이 되어 혼자만 외톨이가 된 기분이랄까
나도 해볼까 하는 마음은 있지만 털을 뽑는 고통이 더 무서워서 3개월 동안 전전긍긍했던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브라질리언 후기도 생각 날 때마다 찾아보고 아프다는 글만 있으면
무서워서 벌벌 ㅠㅠ 찰나에 친구가 다니고 있다는 왁싱샵을 추천을 받았는데
후기에서 봤던 글중에 있던 여성전용왁싱샵 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고민만 하지말고 도전해보자 싶어 예약 했네요.
친구들이 같이 가준다고 우르르 몰려갔어요 카운터에 있던 언니들이 조금 놀랬을 꺼에요ㅋ

간단한 정보 작성하고 방 안내 해주시는데 그때부터 내심장은 오도방정 ㅠㅠ
안내에 따라 준비하고 가운을 입는데 가운에서 좋은 냄새나서 조금 안정된 느낌이네요~^^

벨을 누르면 언니가 들어와서 친절하게 누으라고 해주시고 브라질리언왁싱의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세요 왁싱이 시작되고 해주시는 언니가 손이 엄청 빠르네요.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 말 들어보니 뷰티프렌즈가 다른샵에 비해서
꼼꼼하고 빠르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나무스틱도 계속 버리시고 후기에서 부위가 부위인지라 위생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깔끔하고

위생적인 느낌이 딱 와서 더 믿음이 가네요^^

왁스는 따뜻한 느낌이라 살짝 긴장 풀었는데 처음 뜯는 순간 멍했어요.
3개월동안 고민하고 무서워서 벌벌 떨었는데 참을만한 따끔함?....
허무하다고 언니한테 말씀드리니 웃으시면서 3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다고ㅋㅋㅋㅋㅋ

후기가 제일 좋을때가 그날이라던데 저도 그날이 기대대는건 처음이네요ㅋㅋ

왁싱후에 엄청 꼼꼼하게 주의사항이랑 사후 관리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친절함이 완전
마음에 들어요
지금까지 고민하고 못받았던게 허무하긴 하지만 이제라도 받으니 지금부터
깔끔하게 관리할 생각입니다!
친구들도 여기 다녀서 단골 될듯해여 ~